‘제4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에 치인 이봉준 선생의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이 7월 28일부터 8월1일까지 5일 동안 열렸다.

이번 시가선전은 장흥출신 역대 문인 26명의 작품을 서예로 전시한 46점의 작품전으로 이미 지난 5월 청송 백강미술관에서 영호남 문화 교류 기획전으로 초대된 전시이기도 하다.

문림의향 정남진 장흥에서 활동하는 한학자이자 서예가 치인 이봉준 선생의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장흥 출신 역대 문인 168명의 작품을 연차적으로 번역하고 이들의 대표작을 서예로 표현해 작품을 전시했다.

한편 이 씨가 지난해 발표한 장흥 출신 역대 문인 25명의 서예 작품 45점은 현재 천관문학관 전시실에서 기증 작품으로 상설 전시되어 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7~8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로 이번이 3번째 전시회인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지금까지 168명이 연구됐고 지금도 연구 중인 역대문인은 현재까지 184명으로 늘어났으면 내년 4회 전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 최대 서예대전인 강암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치인 선생은 장흥군 장동면 출신으로 강암서예대전 대상 등 모두 23차례 수상하고 7회의 개인전과 한중일 문화서예전 등 40여차례의 그룹전을 가졌으며 주요 저서로 '서법대관', '위비의서법예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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