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 축제’에 매일 운영하는 민물고기 잡기 체험장이 큰 인기다.

축제에 참가하는 군민, 관광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민물고기 잡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소는 탐진강 장흥교와 분수대사이의 강으로, 군은 강을 가로질러 경계그물망을 설치하고 3천평 규모의 민물고기잡기 체험장을 만들어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8월 4까지 6일간 하루 중에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매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잡을수 있는 체험어종으로 잉어, 붕어, 메기, 뱀장어 등 탐진강 토산어종으로 군은 매일 1톤씩을 방류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 체험장 입소에 입장료로 어른 2천원, 어린이는 1천원을 받고 있다. 이 돈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아동을 구제할 수 있도록 국제연합기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액 기탁하게 된다.

특히 체험장 운영기간 동안 쪽대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어,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매일 1천명 이상 입장하고 있으며 특히 장흥댐의 시원한 1급수와 함께 더위를 식히면서 풋풋한 고향의 정을 한껏 느끼며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장이 되고 있어 한여름 휴가지로도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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