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초등영어교육학회(회장 장흥교육장 김길도)는 지난 7월 30일(토) 장흥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에서 하계 자율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는 하계휴가 중인데도 불구하고, 초등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50여명의 교원이 참석, ‘영어몰입교육(English Immersion Education)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탐색하고 정보를 교환하는데 삼복더위도 느낄 겨를이 없이 빠져들었다.

이날 연수는, 고서초등학교 김수경 선생의 ‘미술과 영어몰입교육 모의수업(찰흙으로 나타내기)’이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진행되었고 이어 광양마동초교 문승상 교감선생의 ‘다시 생각해 보는 영어 몰입교육’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수업협의를 통해 몰입교육 시 원 교과의 본질을 망각해서는 안 되며, 미술과의 경우 창의적인 표현이 생명이므로 창의적 표현을 위한 동기유발 및 발문이 충분히 이루어졌어야 한다며 수업참관 시 놓쳤던 부분에 대한 정보를 서로 주고받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며 교육의 역량을 키워 나가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