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정남진 비치발리볼대회가 지난 23일 장흥실고 위 석대보 특설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과 수원, 대전, 경남 등 전국에서 모인 70개팀의 500여 선수단과 가족들은 탐진강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보현 장흥군배구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전국에서 본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정남진 장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맛보고 가 달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경희 전 배구선수 등이 소속한 서울 팀을 비롯하여 경남의 2030팀, 대전시의 나래팀, 남원시의 혼불팀, 남해시의 남면 팀 등 70개 팀이 참가하여 남여조별 리그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남자 일반부 우승팀은 순천에서 참석한 화개장터 A팀이, 준우승은 경남 남해의 남면클럽팀이, 3위는 올코트A팀(광주) 등이 차지하였으며, 여자1부의 우승은 광주팀이, 준우승은 서울팀, 3위는 영암팀이 차지하였다.

그리고 여자일반부의 우승은 불꽃팀(광주), 준우승 단무지팀(목포), 3위는 첨단초팀(광주) 이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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