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흥군민, 애독자 여러분!

지난 19일 개최한 ‘장흥신문 창간 제1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고 축하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날 식장을 찾아주신 유선호의원님,이명흠 군수님, 정우태 최경석 도의원님,황월연 의장님과 김화자 박종화 이병량 마재주 곽태수 의원님, 조상현장흥경찰서장님,김길도장흥교육지원청장님, 김명환장흥군번영회장님, 김평환장흥노인회장님, 김희웅장흥문화원장님, 박업두 민주평통장흥회장님, 고홍천정남진장흥농협장님, 신흥철산림조합장님, 그리고 여러 기관사회단체장님, 강성신재경장흥향우회장님, 김성부재부향우회장님을 비롯 장상국직전회장님 등 여러 임원님…김창남 조성호님 등 여러 본지 이사 및 주주분들과 애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독자 여러분!

다시 한 번 강조드리거니와, 지난 2년 동안은 재경향우회장을 역임하느라 장흥신문 운영 등에 큰 관심을 갖지 못했지만,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임을 맡게 되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장흥신문 경영 정상화와 자립에 참여, 장흥신문이 지역의 유일한 지역 언론으로서 본래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그동안 본지 대표이사 겸 재경향우회장으로 역임하며, 많은 향우 애독자들로부터, “장흥신문에 딱 한 가지 1% 부족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비판 기능’이다”라는 말을 수없이 들은 바 있습니다. 향우들의 그 조언을 더 첨언하자면, 장흥신문의 ’장흥군 홍보지로서 역할’ 도 좋지만, 더불어 장흥사회의 현재의 실상, 장흥사회의 빛과 어둠도 여과없이 투명하게 조명할 수도 있어야 하고, 그 바탕 위에서만이 바람직한 장흥사회의 미래의 비전 창출도 선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신문의 중요한 기능의 하나가 사회의 감시자 역할이라는 사실에는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점에 비추어본다면, 그동안 장흥신문이 이점에서 많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문의 재정과 경영에 대한 자립기반이 제대로 구축된다면, 이러한 신문의 본연의 기능에도 자연스럽게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그러므로 앞으로 최선을 다해 신문경영 정상화에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본지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 지도편달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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