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로타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인근 봉사단체와 지역기관사회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로타리안은 ‘각자의 개인생활이나 사업 및 사회생활에서 봉사의 이상을 실천한다’라는 로타리 윤리 강령에 따라 지난 1년간 수고해온 안맹규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내 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 라는 테마로 일년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특히 사회봉사부분에서 어려운 이웃돕기와 집수리사업 및 주택신축사업은 회원들을 도움 없이는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지난 1년의 공적을 회원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3610지구 ‘2011~2012년 제43대 회장’에 취임한 위등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제로타리안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는 테마를 소개하고 “나를 살핀다는 것은 자기성찰을 하자는 것이며 세상을 섬기자는 것은 진정한 인간성, 초아의 봉사, 즉 박애정신을 마음속에 품자 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섬김과 나눔의 자세로 지역봉사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하기도했다.

그는 또 “로타리안의 진실된 마인드를 토대로 화합의 시대를 창조해 가는 로타리안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서는 축하의 뜻으로 화환이나 화분을 받지 않는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았는데(쌀 60포-40kg, 라면 30박스), 위등 회장은 이를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나눠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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