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민들이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명흠)에 593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5월 4일 부산면 부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이 지역 면민 22명이 지역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재단법인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회에 593만원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김창원 표고작목반회장이 100만원을 비롯하여 김 환 번영회장, 윤영규 전번영회장 , 김영인 성자이장, 내동리 유석원씨가 50만원을 기탁하였고, 용반리 이경환씨와 이정량씨가 각각 30만원, 용두리 자율방범대 문보준씨와 금장리 위창복씨, 효자리 김필중씨가 각 20만원씩, 김칠수 예비군중대장, 이경규 관한이장, 김유동 안곡이장, 유월종 용두이장, 여용주 유량이장, 안곡리 김인식씨, 자미방앗간 박석민씨, 자미리 김연석향우, 내동리 임상국씨가 각 10만원씩을 기탁했다.

이들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후진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측에 따르면, 100억원을 목표로 추진한 인재육성 장학금은 현재 군민, 각급 기관ㆍ사회단체는 물론 출향향우들이 동참한 가운데 93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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