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산업으로 말(馬)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장흥군이 말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5일 장흥군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말 사육과 경마, 승마, 말장신구 제작 등을 위해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장흥 대덕종합고를 말 관련 학교로 개편을 추진한다.

기존 보통과 정보처리과가 있는 대덕 종합고에 말 학과를 신설, 말 관련 인력 육성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흥군은 대덕종합고와 함께, 이달 중 도교육청에 학과 개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은 그동안 말 관련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제주와 전북 남원 등 말 관련 학과가 있는 학교를 찾아 벤치마킹을 벌여왔다. 군 관계자는 "말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말 관련 고등학교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학과 개편 신청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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