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 번영회(회장 김환)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향우에게 봄나물을 보내 고향의 정을 전했다.

지난 31일 부산번영회는 지역 어르신들이 객지로 살고 있는 자식에게 보내는 맘으로 고향의 들녘과 산지에서 직접 쑥과 불미나리, 머위순 등을 정성껏 캐 위생적인 포장작업을 거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택배, 발송하였다.

봄나물을 전달하는 고향 어르신과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향우모두에게 고향의 따뜻한 사랑은 행복과 활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봄나물을 선물받은 향우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려운 타향살이에서 잠시나마 고향의 포근함과 잊고 있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수 있었다며, 기회 될 때마다 고향을 자주 찾겠다고 맘을 전했다.

노희규 부산면장은 “향우에게 봄나물 보내기 외에도 지속적으로 향우에게 고향소식을 전해 전국에 정남진 장흥 군정을 홍보하는 계기 마련으로 지역 마케팅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