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 장흥군 장동면 북교3구(석교, 상방, 중방, 하방)에 산촌생태마을 기공식이 북교 3구 회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명흠 장흥군수를 비롯하여 노옥기 장동면장, 신인우 추진위원장, 신광전 총무, 북교 이장이며 추진위원인 신진배 씨, 장흥군청 문재춘 환경산림과장 등 여러 기관장 및 지역민들이 참석하여 기공식을 빛내주었다.

이명흠 군수는 축사에서 “신인우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주민들이 약 2년여간 열심히 노력해준 덕택에 이렇게 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3월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신청을 하여 1개월간의 산림청 중앙심사단의 종합평가, 현지 심사 과정을 거쳐 2009년 4월 17일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이 확정되었다. 사업확정 후 장흥군청 환경산림과는 주민설명회를 가진 후 바로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인우)를 결성하였다. 이후 추진위원회는 1년여 동안 수차례의 주민회의 매월 1회 장흥군 환경산림과 직원들이 참석해 주민총회를 거쳐 사업계획을 도출했다.

또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업계획 도출을 위해, 추진위는 주민설문조사, 선진지 답사, 대학교수의 자문, 장흥군청 지역협의회 위원들의 보고회(2회) 실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석교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2월 24일 전라남도의 사업승인을 받았다. 사업비는 1,484백만원(국비 980, 지방비 420, 자부담 84) 이며 기간은 2010년1월~2012년12월 까지이다.

주요사업은 돌구시 생태공원조성과 마을생태하천 정비를 비롯, 테마 가로수, 헛개나무단지, 산촌종합체육관, 체험형 생태 주말농장 조성 등이다.

신인우 위원장은 “이번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으로 석교리 일대는 도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면서 체험도 가능한 사계절 체류형 산촌생태마을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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