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재직 중인 백종환씨(58세)가 유공공무원으로 지난년말 선정되어 대통령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장흥읍 예양리 출신인 백종환 씨(58세)는 심판업무 최고의 베테랑으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1974년 조세심판원이 개원한 이래 첫 수훈자로 선정됨으로써 조세심판원의 위상제고에 큰 발전을 가져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백종환 씨는 1953년 장흥읍 예양리에서 출생하여(父 고 백채덕) 장흥서초 17회를 졸업한 후, 서울 용산중고를 거쳐 성균관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행정고시 26회를 통해 공직을 출발하였으며, 그동안 국세청과 조세심판원으로만 십여 년 넘게 근무해 오고 있는 전문가로 평을 받고 있다.

조세심판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기관으로서 납세자권익보호업무를 위해 활동하는 기관으로, 심판원의 역할과 직원들의 사기,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포상업무 관련부서 등에 논리적으로 설명, 심판업무 유공자가 수훈 할 수 있도록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한 백운찬 현 심판원장의 각별한 지도를 철저하게 연구검토하고 실행한 결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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