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서장 오영기)는 1월 25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무궁화 포럼’을 개최했다.

70여명의 경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는 본지 김선욱 편집위원이 강사로 초빙 ‘장흥경찰에 바란다’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본지 김선욱 편집인은 “장흥군은 노인 인구가 28.1%에 이르러 초고령 사회로 진입됐으며, 순수 독거노인만도 750여 명에 이르러, 이들에 대한 안전망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정부와 지자체등이 독거노인 등에 대한 복지서비스에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이들 독거노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 외에도 외로움, 건강관리 등 문제가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위원은 또 “장흥경찰이 최근 들어 이들 독거노인들에 대한 순찰강화 등 노인들에 대한 안전망 확보에 노력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지만 보다 이들에 대한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와도 협의하고 지역 봉사단체와도 연대해, 각 지역의 독거노인의 돌봄에 대한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이른바 독거노인 위한 ‘농촌형 민생치안의 모델’ 창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위원은 장흥경찰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장흥경찰의 역사와 관련이 깊은 장흥동학, 장흥동학과 관련된 장흥부사고을의 역사도 함께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김 위원의 강의 이후, 이순재 수사과장의 전문 오디션 실력을 능가하는 색스폰 연주, 출중한 노래실력을 가진 김수만(대덕파출소장)과 정민지(경무과장)등의 가요를 듣는 제2부 행사도 치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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