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사)장흥서가협 장흥지부전이 지난 11월 19일부터 5일간 치인서예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서예전에는 제8회 전라남도 서예전람회에서 입상한 회원들의 작품은 물론 치인 선생, 위황량, 윤수옥씨 등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회원들의 작품으로는 이재환, 이문갑, 박길웅, 박경수, 여양무, 남택이, 곽태송, 문영식, 신동렬, 위종산, 정덕순, 이진섭, 김창윤, 문상일, 김희준, 손인수, 이영태, 이창권씨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날 전시 개막에는 이명흠군수를 비롯 김기홍 문화원장, 윤수옥 전 문화원장, 안규자 문화관광과장 등이 참석, 서예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명흠군수는 “(사)한국서가협 장흥지부 회원들이 그 생명력으로 일군 고아한 서예 작품들은 장흥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성장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김기홍 문화원장은 “이번 제

4회 장흥서가협 장흥지부전은 문림고을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장흥서가협 장흥지부는 지난 1986년에 결성된 ‘장흥서도회’를 모태로 2001년 ‘장흥서예인협회’ 로 이어져 오다가 지난 2005년 ‘(사)장흥서가협 장흥지부’로 재결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장흥서가협 장흥지부는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올해로 4회째 회원 정기전을 열어왔다.
이봉준씨는 “장흥서가협 장흥지부가 그동안 활동해오며 괄목할 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거의 해마다 이처럼 작품전을 마련해 오며, 장흥서예의 한 축을 주도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회원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회원 배가와 작품 활동에 더욱 정진, 장흥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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