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시제거행을 위하여 전국각지의 김해김씨 삼현파 제61대 만형계 승유문중원이 장흥 부산면 호계리 소재 제각에 모여 선조숭배와 애향심을 확인하였다.

김해김씨 삼현파 승유문중은 지난 1932년(가락기원 1891년)부터 호계리에 모여 시제를 봉양한 이래 2010년까지 78년 이상 정기적으로 조상숭배의 시제를 가져왔다.

호계리 제각은 지난 1941년에 초가집을 개축, 1979년에 기와집을 중건한 후, 2007년에 기와개축과 기둥부분을 보수하였고, 2010년에는 해주선생의 글을 재각인 현판설치, 지방문화재로 자리매김할 준비도 갖추었다.

특히 승유문중은 젊은 세대 종중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올 11월 6일 첫째 토요일 오후 12시에 행사를 거행, 참여 가족 등의 시제참여에 곁들여 ‘장흥 고인돌’및 정남진 일원, 호도박물관 등 주말관광도 실시, 종중인둘의 고향 사랑운동에도 참여하였다.

승유문중은 특히 여성 종중원의 참여, 독려를 계속하며 홈페이지(seungyoo.cyworld.com) 활성화로 세계와 전국에 거주한 종중원 사이의 디지털 시대의 친목도모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승유제 기둥보수 등 2011년 시제까지의 종중사업을 결의하고, 종료하였다.

현재 대표문장인 김성수씨는 서울법대 수료 후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하고, 서울 법무법인 아태의 대표를 맡고 있는 72대손이다. 임기는 2년이다. (사진은 2010년 11월 6일 시제에 참석한 승유문중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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