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야구 동호인 연합회 발대식이 지난 10월 24일 부산면 심천공원구장에서 내외귀빈과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야구동호인연합회 송기훈 회장은 “우리 고장에 야구 붐이 일기 시작한 지 꽤 오래 되었는데 비로소 오늘에야 많은 내외귀빈과 회원들을 모시고 동호회 창립선언을 함으로써 다시금 야구 붐이 일어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심천구장이 협소하여 불편하지만, 오늘 시범경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흥 야구동호인연합회는 내년부터 정남진 리그를 결성할 방침이다. 또 동호인들의 소망인 야구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명흠 군수는 대독한 인사말에서“장흥야구동호인연합회 발대식을 계기로 야구인 여러분간의 활발한 교류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향상시킴은 물론,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정남진 장흥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월연 군의회의장도 축사에서 “야구는 생활 속의 스포츠로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기업체에서는 구성원간의 조직력과 단합을 위해 적극 권장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연합회원의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을 바탕으로 우리군 야구동호인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어 기념 시범경기 시구를 해주었다.

연합회 회원들은 정남진 도보스 팀의 김석구단장외 26명의 회원, 장흥 슈퍼스타즈 서기중 단장외 회원 15명, 위너스 노병팀 송기훈 단장외 23명의 회원, 위너스 영건팀 16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장흥군의회 황월연의장의 시구로 시작하여 위너스팀과 도보스팀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