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 용동마을이 ‘99세까지 88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직접 실천하고 있다.

용동마을(이장 백종기) 주민 일동은 군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2010년 건강생활실천 우수마을 만들기 사업에 부산면(면장 노희규)을 대표하여 선정되었으며 지난 3월부터 매주 2회씩 운동지도사의 지도 아래 요가, 우리춤 등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운동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또한 부산면민의 날 등 각종 행사시 플랜카드를 앞세우고 금연 및 건강생활 홍보에 앞장서 인근마을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쌀뜨물을 이용한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전 주민이 사용, 작은 개울부터 살리는 자연환경 보전에도 힘쓰고 있다.

요가와 관절운동을 꾸준하게 한 덕분에 몸이 많이 부드러워졌다며 웃으시는 김소례(86세)어르신은 “100세까지 이웃들과 이렇게 건강하게 오순도순 웃으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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