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 천관정보화마을(http://chg.invil.org)이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2004년에 오픈한 천관정보화마을(고마1구, 고마2구, 죽청1구, 죽청2구, 하발2구등 5개마을)
초기 1~2년 동안에는 도시민과의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심혈을 기울려 주민 정보화 마인드 고취에는 성공 하였으나, 마을 주민들은 가만히 있으면 되겠지 하는 기대 심리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2010년도에 들어서면서 확연이 달라지고 있다.

'10년부터 군 담당부서와 마을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의지로 머리를 한곳에 모아 다각적인 활성화 과정을 거쳐 성과를 거두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전자상거래에 그치지 않고 방울토마토(딸기) 따기, 나물 캐기, 도라지 캐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꺼리를 준비 도시민이 찾아올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주안점을 뒀다.

또 인근 이웃마을과 네트웍을 이루어 무산 김, 블루베리 등 친환경적인 우수품목을 전자상거래에 확대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장흥의 으뜸 마을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보전략을 바꾸어 각종 사이트 홍보 및 대도시 직거래행사와 정남진 토요시장에 매주 참여하여 오프라인에서도 마을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이번 추석 때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와 전남도 특판 행사에 참여, 1천5백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천관정보화마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구마 캐기 체험 등 체험의 다양화 추구와 천관산 자락에서 나온 우수한 농수산물을 대도시 판매 등 정보화마을이란 브랜드 잇점을 최대한 살려 농촌도 잘살 수 있는 명품마을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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