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 송현리에 거주하는 김성규, 전영애 씨의 2남 김현태(28세, 고려대 경영학과4년)군이 이번 제4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김현태군은 관산고등학교 24회로 전남대학교에 입학하여 다니다 자퇴하고 상경하여 고시촌등지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당당히 합격하였다.

또한 그는 군 입대도 해병대에 지원하여 어려운 훈련을 마친 후 행정병으로 근무하면서 힘들어 하는 동료를 위해 대신 훈련을 받아 귀감이 되기도 했으며, 방학 때면 시골에 내려와 힘든 농사일도 거들기도 한 모범생이었다.

김현태 군은 학교성적도 우수하여 종근당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고촌재단장학생으로 선정, 3학년과 4학년 전액장학금으로 부모님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학생이었으며, 현재는 고대 해병 전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현태 군은 지난해에 이어 공인회계사 시험은 2회에 거처 이번에 최종 합격했으며, 합격자 발표하기 전에 전국 최대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 면접시험을 통해 10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김현태 군은 요즘처럼 취업하기 힘든 시기에 합격하여 후배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하면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유능한 회계사가 되어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장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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