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장동면민의 날을 맞은 지난 11일(토), 면민과 출향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동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인 장동관 개관식과 함께 기념식이 개최됐다.

그동안 장동면민들의 숙원이었던 다목적 체육관의 개관식과 함께 개최된 이날 면민의 날 기념식은 임현백 주민자치위원장의 면민의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신동운 번영회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노옥기 면장은 대회사에서 “제암산의 수려하고 깨끗한 정기를 받아 가장 평화롭고 인정 넘치고 살맛나는 장동면민의 날을 맞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넉넉한 마음과 의연한 기상으로 삶을 가꾸어 오며 민풍을 순화시켜 온 조상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번영하는 장동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신동운 번영회장은 경과보고와 함께 “오늘의 이 행사는 화합과 건강한 장동을 다짐하는 도약의 장을 마련하고 장동면민의 긍지를 심어주고 끝없는 번영과 발전을 다짐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장동을 다짐하는 화합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장동지역 구석기유물보존회 활동 등 지역개발과 봉사활동을 통해 헌신해 온 김광원씨(전군의원)에게 면민의 상인 지역개발봉사상을, 일본에서 시집와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셔 온 만년리의 요시다 아끼꼬 씨가 효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명흠군수축사를 통해 “장동면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온순하고 정이 깊은 고장” 이라면서 “이제 다목적 종합체육관인 장동관의 개관과 함께 면민들의 화합과 여가선용을 통해 보다 활발한 지역발전과 번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월연의장은 “장동면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종합 체육관인 장동관의 개관식을 맞기까지 수고한 모든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경석도의원은 “다시 여러분을 뵙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장흥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장평-장동간 4차선도로 확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석재경향우회장은 “오랫만에 고향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고맙다”면서 “출향향우 모두는, 고향 여러분들의 바램처럼 자랑스러운 장흥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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