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2010 전국씨름왕 전라남도 선발대회가 장흥군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전라남도 생활체육회와 장흥군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라남도 씨름연합회 및 장흥군씨름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탐진강 천변체육공원내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22개 시군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초등부, 중등부 등 10개부로 각 부별 4명씩 한 팀을 이뤄 시군 대항전으로 3전2승 토너먼트제로 진행되며 총 4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이번 참가 자격은 학생부는 대한씨름협회에 선수로 한 번도 등록된 적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야 하며, 일반부는 대한씨름협회에 초등학교 때까지만 선수로 활동한 사람에 한해 자격이 부여된다. 또 여자부는 등록, 비등록 구분하지 않으나, 유도종목으로 2010년도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경기 일정은 ▶16일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8강 선발전 ▶17일은 여자부 60kg, 70kg, 80kg 8강 선발 및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결승전 ▶마지막날인 18일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진행 및 여자부 60kg. 70kg, 80kg 결승 진행으로 경기를 마무리진다. 특히, 경기 중간의 휴식 시간을 이용 대형냉장고 3대, 쌀 4kg 200포, 자전거 10대, 토요시장 상품권(3만원권) 30장, 기타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이 씨름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에게 안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전남 씨름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로 우리 군에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남진 장흥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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