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인이여 일어서라
탐진강 역사 거슬러 탐라국 통하는 뱃머리
노력항에서 상산포가지 뱃길 뚫어
큰 돛선 띄웠네

광복후 질곡의 역사속에서
처절하게 짓밟힌 풀 잎의 고통 감내하며
우뚝 일어선 우리 세대
역사는 뛰어든 자와 타협한다.

이제 장흥문화의 키를
비좁은 산골에서 대양을 관통하는
저 큰 황금덩어리 글로벌과 영합하는
선구적 심안의 빗장 속으로 돌려 놓았네
남은 것은 오직
장흥군민들의 도덕성
과 창의성에 근면성이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강력한 리더싑을
축으로

4만 군민들아
돌맹이처럼 강하게 응집하자
어둠을 헤치고
광명한 천지를 향해 진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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