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학재단 헌성비가 제막되었다.

정남진 장학재단(이사장 이성현)은 지난 7월 26일 관산남초등학교 교정에서 황월연 군의회의장, 곽태수 군의원, 위창환 읍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남진 장학재단 헌성비 제막식을 가졌다.

정남진 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3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희망찬 포부와 열의를 갖고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후원하는 장학회를 결성하자는 취지로 남초등학교 동문들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이후 7월부터 장학재단의 필요한 재원인 성금을 접수하기 시작, 기탁자 200여명이 참여(개인 182명, 단체 18곳. 총 2억2천만원의 재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후 조성된 기금을 기본재산으로 하여 장흥군 교육청에 법인 인가를 신청하여 2009년 12월29일 법인인가를 취득하였고, 2010년 1월 10일에 법인등기를 완료하였으며, 2010년 1월 26일 장학회 고유번호증을 세무서로부터 교부받았고, 2010년 2월 10일 이사회에서 정관시행을 위한 장학회 운영규칙을 심의 의결함으로써 법인 설립업무를 완료하였다.

정남진 장학재단은 첫 사업으로 지난 3월 2일 관산남초등학교 3명, 관산중학교 2명에서 1백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성현 이사장은 “내년부터는 기금운영 수익이 증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케 될 것이며 앞으로 매년 1천 2백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현 이사장은 “우리 장학에서는 앞으로 매년 3천만원 이상의 기금 순증목표를 정하고 목적 시업비 증액과 기금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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