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동보건진료소가 지난 13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장동지역 11개마을 1000여명의 주민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던 기존의 진료소가 지난 1987년에 건립되어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수 없음을 감안한 장흥군은 2억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진료실, 건강증진실, 다이유진 찜질방, 샤워실 등 지역주민의 의료수요에 딱 맞는 시설을 두루 갖춘 현대식 보건진료소를 신축하여 이날 개소식을 가진 것이다.

장동지역은 특히 65세이상의 주민이 397명으로 전체 수혜자중 약 42%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보건진료서비스의 절실하고 막중한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수향보건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동보건진료소 개소식을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의 보건의료 욕구에 부응하는 공공보건 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용식 운영협의회장은 장동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보건진료소가 되어야 하겠으며 지역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흠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장흥군 공직자가 되고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여러분께 보답하는 것이라면서 장동보건진료소가 그 일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으니 장흥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병량군의원도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민들을 위해 수고해 온 진료소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제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다 더 열심히 수고해주는 장동보건진료소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동보건진료소는 서지영진료소장과 운영협의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진료서비스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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