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청(교육장 김길도)은 지난 8일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업을 참관하는 방법과 학교경영을 평가하는 방법을 교육전문가 입장에서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흥교육청은 7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고교 학부모 3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교육 연찬회를 실시했다.

학부모연찬회는 장흥교육청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활동 및 운영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에게 가정에서 자녀교육, 학교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다짐을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정봉호 장흥교육청 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앞으로 다가올 세기는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강조되는 가정 중심사회, 어머니 중심사회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어머니들도 자기계발에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병래 전 영암교육장은 ‘부모팔자가 반(半)팔자’라는 주제로 자녀에게 줄 선물은 ‘사랑, 자립, 모본’를 강조하고 부모로서 제자리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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