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와 제주도 성산포를 잇는 초쾌속 정기여객선 운항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은 제주도와의 정기여객선 운항과 관련하여 해운운수회사 (주)대아로지스틱과 여객항 시설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였고, 여수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승인 받았으며, 여객항에 필요한 시설공사(진입도로, 방파제, 물양장, 접안시설)를 6월중 완료하여 7월초부터 1일2회 정식취항 할 계획이다.

장흥군 노력도는 연안 평균수심이 12m로 항만시설 입지의 최적 장소이며, 도내 타 여객항에 비해 접근성이 좋고, 제주도와의 해상거리가 국내에서는 가장 가까워 지리적, 경제적 경쟁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운항예정인 여객선은 2,400톤급의 쾌속여객선으로 승객 600명과 차량 90대를 싣고 장흥을 출발하여 시속40노트(74km/h)의 속도로 운항하여 1시간 30분 만에 제주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군관계자는 “장흥↔제주도 정기여객선 운항으로 장흥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와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수요의 발생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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