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동계전지 훈련 팀들의 열띤 훈련 속에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 전국 초등학교 20개 팀 487명의 선수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씨름, 싸이클, 마라톤 등 4 개 종목 6백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장흥을 찾아 관내 일원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올 한 해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지난 1월 24일에는 제5회 정남진 장흥마라톤대회가 8,000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장흥의 무공해 호반코스 및 온화한 기후를 통해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준공되는 청소년야영장을 비롯 국민체육진흥센터와 작년 사자산 자락에 조성한 크로스컨트리 코스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친절운동을 통한 ‘다시 찾는 장흥’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남진 장흥은 겨우내 날씨가 따뜻하며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동계전지 훈련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여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는 한편 훈련 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여 다시 찾고 싶은 고장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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