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관산읍 삼산리 출신 이성현씨(55)가 제14대 관산읍 번영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황정주의원, 위창환 읍장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성현씨는 이날 취임식에서 “금년에는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교육감, 교육위원을 뽑는 선거가 있을뿐 아니라 관산읍으로서도 크고 작은 사업들이 진행 중 이거나 시작과 마무리가 이어지고 있어 매우 중요한 해”라고 말하고 “제 힘이 닿는 데까지 소신을 다하고 선배들의 훌륭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서 인간에 대한 존중과 관용 그리고 지혜와 극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있다”고 말하고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옛 조상들의 격언처럼 작은 일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지성껏 감당하고 서로 어울리고 단합하여 읍민 모두가 하나되어 활기차고 희망찬 관산읍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일에는 절대 혼자서 그 성과를 볼 수 없으며, 어렵고 큰 일 일수록 읍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주인의식으로 관산 발전을 일굴 수 있는 희망의 한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성현씨는 지난 30여년 동안 솔선수범으로 지역봉사에 전념해 온 지역 봉사인으로, 지난 해 본지창간기념식 때 지역봉사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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