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회진면 삭금리의 경로당 준공식을 있었다.
이날 행사는 노인당 앞 광장에서 이뤄졌으며 이명흠 장흥군수, 황월연 장흥군의회 부의장, 정우태 도의원, 김종민 삭금노인회장, 이창희 이장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삭금마을에는 별도의 노인당 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노인들의 각종 모임이나 평상시 휴식공간이 부족하여 불편한 점이 많아 노인정 건립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지난해 6월 마을 회의를 거쳐 경로당 신축에 따른 사업비 지원을 장흥군에 건의 한 결과 금년 3월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노인당 신축부지를 마련하고 군 지원금 1억원과 마을자체자금 1천4백5십만원을 합하여 총사업비 1억 1천4백 5십만원을 투입하여 건축부지 330제곱미터 건축면적 98.7제곱미터의 건축물로 지난 5월26일 착공하여 8월 20일에 준공을 하게 된 것이다.

김종민 삭금노인회장은 이제까지 별도의 노인당 시설이 없어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제라도 노인당이 생겨서 흐뭇하다며 노인당을 노인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마을 전체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노인당이 신축됨에 따라 마을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이 한결 편해질것이며 사용건물이 남,녀 독립건물로 지어지진 않았지만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올해 수산경영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우리군이 시상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어촌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해준 덕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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