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태권도협회(회장 조영기)가 주최한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태권도 품새 대회’가 1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지난 7월 25일~26일까지 양일간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동 대회에서 이명흠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지는 장흥의 자연경관과 장흥에서 나오는 산나물과 해물의 참 맛을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영기 회장은 "오늘 참석한 태권도 선수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태권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이므로 태권도의 본질인 품새를 적극적으로 수련하여 대한민국의 태권도 수준을 높이고 태권도 수련의 기술적 이상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라남도는 태권도발전에 기여한 안고훈(장흥군청), 이홍래(장흥군청)에게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김경호(전남협회 기심회의장), 감중옥(전남협회 기심회부의장), 조철현(전남협회 기심회 부의장)에게 이명흠 장흥군수공로패가, 김형욱(목포 경희체육관 관장), 김영운 (화순청전체육관관장), 김용일(장흥군태권도협회), 위제복 (장흥군태권도협회), 왕윤채(장흥군태권도협회)에게는 전남태권도협회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박달영(목포연세국기태권도장), 황명진(구례태권도장)은 이날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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