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와 달빛, 황홀한 선율이 함께 어울어져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학 나눔의 장인 ‘달너울 작은 음악회’가 벌써 12회를 맞아 2009년 5월 8일 어버이 날에 조그마한 마을 장흥군 안양면 수문 여다지 해변 문학산책로에서 화려하지는 않치만 음악에 대한 열정하나만으로 똘똘뭉친 사람들(달너울 음악동호회)이 모여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평범한 서민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잔잔한 목소리의 주인공 김애진(장흥군청)씨의 사회로 진행한 달너울 음악회는 윤순철외 14명의 장흥풍물패인 신명모듬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애절한 목소리의 김원희(광주에리트학원장)씨가 이생진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에서’의 시낭송, 이시영(안양면사무소)씨외 5인의 통기타 라이브, 판소리, 대금연주, 가족합주, 관악합주, 색소폰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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