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흥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경향우회장이자 (주)장흥신문 대표이사 최정옥입니다.


날씨도 좋아 명실상부, 장흥군민의 축제의 장인 오늘 제39회 군민의날·보림문화제를 하늘도 축복하는 듯싶어 마음이 매우 즐겁습니다.
군민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군민의날·보림문화제는 장흥군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군민의 화합과 장흥 발전을 위한 군민의 슬기를 모으고 총화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문화축제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향토 문화축제로서 타지역 축제와 비교하여볼 때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점이고, 실제로 장흥군에서도 이점을 고려하여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해오다가 이명흠군수가 적극적으로 나서 장흥군의 대표문화축제로서 지난 해‘정남진 제1회 물 축제’를 추진하여 대 성공을 거두고 올해도 제2회 물 축제를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희들 향우들에게 있어 장흥고줄놀이로 상징되는 보림문화제는 역사도 역사려니와 저희 향우들 모두의 고향의 축제이고, 어머니의 따듯한 품속 같은 아련한 추억이며 군민화합을 이끌어내는 신명난 축제판이었습니다. 오늘 이러한 큰 축제를 맞이하여 재경 향우 50여명을 포함 전국에서 1백명의 향우들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하루 향우들이나 지역민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장흥군민의 통합과 희망시대를 열어가는,위대한 장흥 중흥의 꿈과 비전을 선도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친애하는 장흥군민 여러분!
늘 마음만은 고향을 그리며 살고 있는 저희 향우들은 그동안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향돕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재경향우회의 경우, 지난 2000년부터 고향의 관광발전을 위해 무려 6년동안 고향사랑 벚꽃헌수운동을 펼쳐 오다 지난 해 1년을 쉬고 다시 올해부터 다시 고향사랑헌수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일은 전국 어느 향우회에서도 하지 못하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게, 고향 특산물 사주기운동이며, 고향 마을이나 모교 발전기금을 희사하며 고향발전을 기원해오고 있는 향우들이 바로 오늘 여기 참석해 있는 향우들이며, 전국에 널려있는 출향 향우들입니다.


저희 향우들의 고향 사랑은 오늘도 내일도 계속될 것입니다.
내 탯줄을 묻은 고향이기 때문이며,내가 나서 자라고 내 조부모와 어머니 아버지,형제 자매가 묻히거나 생존해계시거나 살아가는 우리들의 고향이기 때문에, 아무런 댓가도 없이 고향 사랑운동에 앞장서고 있을 뿐입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변함없이 고향을 찾을 것이며 고향 돕기 운동에 앞장을 설 것입니다.
거듭, 진심으로 말하거나와, 우리의 고향 장흥이 발전하려면, 5만 군민만이 아니라, 장흥군민 5만 명과 출향향우 30만 등 35만 명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가야합니다.


진심으로 오늘 장흥군민과 출향향우 모두가 즐기고 함께 고향 발전을 고민하는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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