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장동면 용두농협 장동경제사무소에서 장동면 청년회(회장 백형팔)가 주관하고 장동면(면장 노옥기), 장동면 번영회(회장 신동운)가 주최한 ‘제19회 장동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를 기관단체장 및 면민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9회 장동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는 장동면민과 향우가 함께 어울려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튼튼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장동산성풍물패의 시연을 시작으로 제1부 면민헌장 낭독, 경과보고, 번영회 장학금 전달, 장수상 전달, 대회사, 축사, 향우회장 인사말, 제2부는 이벤트 행사로 각설이 타령, 초대가수 초청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에서 번영회의 장학금 관리 심의 규정에 의한 우수한 성적순으로 장동면 봉덕리의 이금오(서울시립대학교)군과 장동면 북교리의 김성중(광주대학교)군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또 장동면은 연세가 많으신 분께 드리는 장수상을 장동면 만년리 김덕림(97세)할머니와 장동면 만년리 이병동(92세)할아버지께 장수상패와 한약 한 제를 부상으로 수상했다.

이옥기 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을 계기로 면민에게보다 가까이 가는 새로운 면정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하면서 면민 생활의 전반적인 안정과 면민 모두에게 영광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며 “장동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며 이곳을 떠나 계신 모든 향우분들이 다시 찾아오고 정착하고 싶은 살기 좋은 고장으로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향우들게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않기를 당부했다.

이날 면민뿐 아니라 재경 장동면향우회(회장 정병규)와 재광 장동면향우회(회장 이병은)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면민의 날을 한층 더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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