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학의 촬영지, 할미꽃, 유채꽃 향기가 흠뻑 적시는 천해의 낚시의 고장인 회진면(면장 임종오)이 지난 4월 1일 회덕중학교 운동장에서 ‘제13회 회진면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명흠군수를 비롯 유선호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면민,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두래패의 농악한마당으로 시작한 행사는 제1부 민속놀이 및 체육행사, 제2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면민의 상은 대리출신의 부산향우인 김정식(66, 장도기업대표)씨가 면장상은 필리핀에서 시집 온 크리스티나디아즈씨와 자랑스런 출향인 상에 김영완(서울 보영건설)씨가 수상하고 장승호(장흥군 문화관광과장), 홍희성(장흥전기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노인건강체조시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체육행사는 줄다리기, 윷놀이, 풍선트리기, 바구니 터트리기, 달리기, 마라톤 등으로 진행됐다.


임종오면장은 대회사에서 “면민의 단합된 위력도 과시하고 운동을 통한 친선과 웃음 그리고 진취적인 기상이 온천지에 울려퍼져 흥겹고 즐거운 가운데 정이 넘치는 한마당이 되자”며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내일의 생산 현장에서 새로운 소득창출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건강한 회진 살기좋은 회진 일등 회진을 가꾸고 함께 달리는 장흥, 희망의 정남진을 만드는데 모두함께 땀흘리고 전진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진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금당면에서 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회진면의 발전된 모습과 면민의 날을 축하하고 함께 즐기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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