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라남도소년체육대회가 3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3일간 순천시 등 전남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 장흥군을 대표하는 우리 지역 82명(초 41명, 중 41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여수에서 개최예정인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도대표 선수로 13명이 확정되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씨름 부문에서 관산초등학교의 지학성(청장급), 안용운(용사급), 이건(장사급), 관산중학교의 고광석(용사급), 박규원(용장급), 장흥유치중학교 김기림(경장급)이 1위를 차지하여, 우리 장흥군이 씨름부문에서 타 지역보다 월등하게 앞서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였다.


또한,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함평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태권도 경기에서도 장흥여자중학교의 윤다슬(밴터급), 김아현(플라이급)이 1위를 차지하여 개인부문에서 8명의 선수가 도대표로 확정되었다.


또한, 단체부문에서도 대덕중학교 정구부가 1위를 차지하여 도 대표팀으로 선정되었으며 도대표 선수로 4명(최다혜, 최다희, 오현지, 곽초희)이 확정되었으며, 대덕초등학교 김예진 선수가 초등부 대표로 선발되었다. 축구는 아쉽게 광양제출중학교에 1위를 내주고 2위에 그쳤다.


올 3월에 부임한 전라남도장흥교육청 교육장(양동용)은 장흥 지역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를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해주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운영을 통해 장흥지역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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