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청(교육장 양동용)은 전남도 교육감과 함께하는 2009년도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1일 장흥교육청에 따르면 김장환 교육감은 최근 양동용 장흥교육장으로부터 주요업무현황 보고를 받고 학교 관계자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흥남초등학교 노진화 교장은 "학생들이 국도를 따라 멀게는 5.5Km거리를 등·하교 하고있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학생통학차 임차지원금 재원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노 교장은 7년간 동문회와 학부모님등의 도움으로 15인승 승합차량을 구입해 운행하고 있으나 자금이 넉넉치 못하고 운행차량이 노후돼 운행중단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주민 김 모씨는 "도교육청과 장흥교육청이 통학차 임차지원금을 지원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흥중학교 강형원 교장은 수준별 이동수업에 따른 문제점인 농촌 도시간의 차별화된 강사비 책정으로 우수강사 채용 해결을 제시했으며, 장흥교육청은 교직원들의 가장 큰 현안문제인 부족한 교원사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약 13억의 예산지원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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