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발전과 봉사정신에 입각한 안양면청년회(회장 김형성)가 지난 2월 17일 안양면 복지회관에서 관계기관·단체장 및 청년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이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로패증정, 이임사, 취임사, 축사, 임원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면 청년회는 1993년 마재주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9대 김형성 회장에 이르기까지 17년 동안 안양면체육대회, 황소상 건립, 청년회관 준공, 족구대회, 영호남의 유대강화를 위해 경남 김해 대동조기회와 친선도모를 하고 있다.


특히 삼비산 등산로를 개척, 정비하고 삼비산 지명 찾기에 힘을 기울이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여 안양면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형성회장은 취임사에서 “안양면 청년회는 우리 고장 발전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진솔한 우리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양면 청년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화환을 대신해 쌀 20kg 60가마를 후원 받아 안양면 소외계층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좋은 일에 써 달라며 박해영 안양면장에게 전달해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