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친화적 관세행정 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창의와 실용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여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세관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일 부임한 신임 김양섭 목포세관장(53)은 “WORLD BEST를 지향하는 관세행정에 걸맞도록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입업체의 애로 및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자금부담완화 등의 지원대책을 강구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세관장은 “110년이 넘는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목포세관은 1,000개가 넘는 유·무인도서와 400여개의 항포구 및 4천㎞의 긴 해안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항만세관으로서 공해상을 이용한 농수축산물 밀반입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수사공조체제유지로 부정무역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신임 김 세관장은 전남 장흥출신으로 인천공항세관 휴대품과장 및 여행자정보분석과장, 관세청에서 근무했으며, 부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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