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청(교육장 이윤섭, 사진)이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인간육성을 위해 '작은 사랑 나누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작은 사랑 나누기 운동'의 일환으로 초-중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교직원은 사랑나누기 통장을 개설해 봉급의 1%를 모아 불우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월 18일에는 장흥교육청 직원, 관내 초-중학생, 교직원, 연합어머니회 등 교육가족이 모금한 성금 800여만원을 골육종으로 투병 중인 홍한별 학생(용산초교 3년)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학기에 초등학교 중심으로 홍한별 학생 돕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에 홍한별 학생은 "장흥교육가족의 사랑나눔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고 내년에는 건강을 회복해서 학교에 꼭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사랑 나누기 운동은 조그만 관심과 사랑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아름다운 마음이 통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