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08 임도 종합평가에서 환경친화적 녹색임도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었다.


장흥군은 4일 "장흥군 장동면 하산지구 1.7㎞의 임도가 올해 임도평가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평가의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학계와 환경단체, 산림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자료평가와 현지사업평가를 병행했다.
장흥군의 장동면 하산지구 임도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노선 선정 및 사면·노면의 안전성 분야와 사면녹화 등 임도 시설의 환경친화성 부분은 최고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이에따라, 장흥군은 전남을 대표해 산림청 치산분야 정부업무평가 대상 지역으로 추진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오는 2009년에 2억5천만원의 국·도비 사방댐 조성사업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지역 산림자원 증식 및 산림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1999년부터 정부의 품질 위주 친환경 녹색 임도구현 정책에 따라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및 설계현장 토론, 사업지 평가를 실시해 왔다"며 "장흥군은 매년 임도평가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녹색임도 구현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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