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와 기암으로 널리 알려진 호남의 5대명산 천관산에 동백숲 산림공원이 조성되어 또 하나의 명소로 탄생한다

서부지방산림청과 장흥군 그리고 천관산 동백숲 보전회에서는 그동안 동백숲 공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중앙예산을 지원받아 천관산 동백공원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천관산 산림공원에는 우리와 친근한 동백꽃과 동백나무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관찰용 데크로드, 학습로, 탐방로, 난대림전시림,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어 준공과 함께 그 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천관산동백숲의 신비로움을 마음껏 관찰할 수 있는 천관산의 또 다른 관람 명소가 될 전망이다.

천관산 기슭 관산읍 부평리에 소재한 동백숲은 분포면적이 50ha에 달하며 연구기관 조사결과 수령 100~200년의 토종동백 2만그루 이상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로 한국 기네스에 등재 되어 있으며, 현재 세계 기네스 등재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금년에 처음 시작한 천관산 동백산림공원조성사업은 내년에도 7억원의 국비를 투자하여 계속사업을 실시하므로써 명실상부한 난대림 국민교육장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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