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천관산 정상 연대봉 억새능선에서 장흥산악회에서 주관한 제15회 천관산 억새제가 열린다.

전국 각지의 산악인과 관광객을 유혹하듯 벌써부터 천관산은 바람결에 흔들리며 빚어내는 억새들의 합창소리로 가득해 벌써부터 산악인들을 천관산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올해 주요 행사는 억새제례, 우리가락 노래자랑, 산악인의 한마당 잔치, 장흥특산품 전시판매, 억새아가씨 선발, 천관산 자연보호 활동 등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천관산 억새는 11월 중순까지 장관을 이룰것이며 40만평의 광활한 억새평원과 남쪽과 동쪽이 바다로 에워싸여 그림과 같은 다도해, 정상 주변의 빼어난 기암괴석으로 산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이다.

특히, 전야제인 10월 4일에는 천관산 장천제 주차장에서 전야제 행사로 목포MBC의 “도전! 가요열창 ”이 펼쳐질 계획으로 가을억새가 피어있는 천관산 바로 밑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장흥군민과 관광객 운집한 가운데 열린다.

억새제를 주관하고 있는 장흥산악회 관계자는 “호남의 5대 명산인 천관산에 해가 갈수록 관광객이 늘고 있다면서 성공적으로 억새제를 치루기 위해 밤낮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08 전어축제 및 전국바다낚시대회가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회진물양장 및 회진 앞바다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며 주요 행사로는 전어모듬, 초청가수 공연, 군민 노래자랑, 무료찻집 운영, 선상 낚시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억새제와 더불어 정남진 장흥의 가을을 더 아름답게 수놓을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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