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이농과 학생수 감소에 따른 교육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 9월 3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발전연구원 전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타가 주관한 ‘전남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방안’설명회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장흥에서 열렸다.


이날 학부모,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고, 최경석군의원, 김화자군의원도 농어촌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전남지역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노인인구의 비중증가, 저소득 계층의 비중증대, 정주생활환경의 열악 등 농어촌 지역의 여건이 갈수록 나빠져 전남도가 직접 교육청과 연계해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로 교육을 가졌다.


이날 전남발전연구원 전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타(센타장 김재철)의 교육은 계획수립의 배경, 전남 농어촌 교육여건의 현황, 국내외 교육여건 변화 및 전망, 농어촌지역 교육발전 비젼,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방안, 질문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철 센타장은 “전남교육은 지금까지 교육청의 주관으로 열심히 추진하였으나, 이젠 교육청뿐 아니라 기초자치단체가 직접나서야 농어촌 교육여건이 개선된다”며 “전남도 및 기초자치단체가 나서서 교육여건에 맞는 농어촌 교육발전과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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