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녹원리에서 생산되는 찐쌀(올벼쌀)이 추석절을 맞이하여 8월20일부터 본격적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 판매에 돌입했다.


올벼쌀 소비가 매년 확대됨에 따라 장흥군은 올벼쌀 생산 가공공장을 정비하였고 특히 맛을 좌우하는 찜시설 2대, 개량건조기 4대를 증설하여 1일 생산능력 160가마(40kg), 년 10,000가마(80ha)를 목표로 조생종찰벼, 왕찰을 가공하여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80kg(정곡) 1가마당 30만원 선이다.


올해 처음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인 용산 올벼쌀은 품질좋은 찰벼 선택과 청정재배지역에 농업기술센터 지도로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도입하였고, 특히 맛을 좌우하는 시설(찌는솥), 개량건조기의 특허출원(3종)을 통하여 맛좋은 올벼쌀을 생산하고 있다.
장흥 올벼쌀은 위장이 불편한 어른들이 선호하는 영양식품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꼭꼭 씹어 오랫동안 입안에 머금을수록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최근 직장여성, 어린이에게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 건강식품이다.


군 관계자는 “장흥 올벼쌀은 그 맛이 고소하고 건강에 좋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또한 정부의 추곡수매 의존에서도 조금씩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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