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수산사무소(소장 박형윤)는 7월 22일,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장흥군, 장흥군수협, 어류양식경영인, 적조명예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적조피해예방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및 민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한편, 적조피해예방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어류양식경인을 대상으로 적조의 이해, 최근 적조 발생동향 및 2008년도 전망, 적조예보 및 발령기준, 고수온기 어류양식장 관리요령 등 적조피해예방대책 교육도 병행했다.

장흥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강우량이 많고, 수온이 상승하는 8월 초·중순경에 유해성적조 발생이 우려된다"며 "사전에 적조저감장비 시설을 구비하고 대처능력을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형윤 소장은 "과학적인 예찰과 아울러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해 적조의 발생상황 및 이동경로를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또는 유선 등으로 실시간 통보"하고 "적조발생시 기동대책반을 편성, 운영함으로써 적조피해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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