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댐 습지공원에 활짝 핀 유채꽃


장흥댐 습지공원에 핀 금계국

장흥군이 장흥댐 습지공원내 유휴지 주변에 샛노란 금계국과 메밀꽃이 활짝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치면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장흥댐 습지공원 주변 유휴지 67,969㎡(20,560평)에 경관작물인 메밀,유채,금계국을 파종했는데, 이들 경관작물들이 개화하면서, 댐 주변 일대를 화사하게 만들고 있는 것.

메밀꽃은 눈이 시릴 정도이며 특히 댐 주변 국도 23호선 구간인 지천터널~유치면사무소까지 이르는 구간에 만개한 금계국은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흥댐 인공습지공원 주변 유휴지를 계절 따라 꽃이 피어 나도록 아름답게 가꾸고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과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한봉사육 농가에게
밀원을 공급,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하였다.

이에따라 유치면은 봄에는 메밀과 해바라기, 가을에는 유채 등 계절감을 반영한 경관작물을 심어, 댐 주변 일대를 웰빙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 경관작물들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유치면청년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에서 전담하여 추진하였고 수확-판매한 대금을 사회단체 자산으로 사용토록하여 침체된 사회단체 조직을 활성화하고, 행정기관과의 유대 관계 형성 그리고 농촌지역 경관조성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금계국과 메밀꽃이 한창 피어나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유치면 관계자는 “ 메밀꽃과 금계국이 만개하여 장흥댐 주변이 꽃과 물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보고 즐기고 느낄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되었으며 7월말부터 열릴 정남진 물축제와 연계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식물이 피어나는 장흥군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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