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장흥중고동문회(회장 최정옥)는 5월 17일 서울에서 ‘제1회 재경장흥중고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재경 동문회로서 첫 번째 개최하는 체육대회로, 젊은 회기 동문들의 관심과 열기 속에 개최돼, 새삼 발전하는 재경동문회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모임이 되었다.

이날 서울시 수서구 물 재생센터운동장에서 개최된 체육대회는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고, 특히 4,50 젊은 동문들이 대거 참석, ‘활력 넘치는 재경동문회’로서 토대 구축을 마련했다는 평가였다.

이날 모임에는 김창훈, 도성춘, 위자형, 김봉균, 박희원, 김정전 고문(역대 회장)등이 참석, 젊은 동문들이 한마음이 돼 기량을 겨누고 운동으로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내내 기꺼운 마음으로 지켜보았다.

이날 체육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바구니떠뜨리기, 걷기대회(센터-양제천),축구, 족구, 골프, 배구공 오재미, 줄다리기, 도롱테릴레이 등으로 진행됐다.

김창훈 고문(제4대 동문회장) 축사에서 “지난 80년대초 장흥에서 제1회 동문의 날 체육대회를 치른 이후 몇 년간 동문체육대회가 지속되다 중단되어 아쉬움이 컸는데, 이제 20여년을 지나 재경동문회가 서울에서 재경장흥중고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해,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 젊은 후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오늘의 체육대회 이제는 연례적인 행사로 치러지면서 장흥중고의 명예와 자긍심을 과시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옥회장은 “오늘 하루 마음의 고향인 모교의 추억과 함께 뛰놀던 그때의 동심으로 돌아가 서로 즐겁게 웃고 떠들며 찌들려 있던 몸과 마음을 확 풀고 언제나 그리웠던 고향의 맛을 반가운 동문들과 함께 느끼며 오랫동안 추억에 남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동문회 측에서는 많은 선물을 준비, 체육대회 경기에 대한 시상 외에도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중정, 페회 이후 귀가하는 동문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정옥 회장이 1천만원을 대회기금으로 기탁,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최 회장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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