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산면민의 날 행사가 5월 8일 부산면 심천리 장흥댐 축구장에서 출향 향우 및 부산면민, 단체 기관장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면 번영회(회장 김종관) 주관으로 성대히 개최됐다.
부산면민의 날은 면민과 출향 인사가 모여 함께 면의 화합과 번영을 다지면서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한마당 큰 잔치.
이날 행사에는 서울, 광주, 부산 등지에서 출향 향우 1백여 명이 참석, 고향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체육경기 및 민속놀이가 진행됐으며 제3부 한마음 페스티발로 마을별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점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져다.
이날 기념식은 김선재 면장의 대회사, 이명흠 군수의 격려사, 유선호 국회의원의 축사, 부산면민의 상 수상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면민의 상 시상자는 지역사회 봉사상에 김형진(50세, 서울, 경영인)씨가, 선행상에는 강인수(37세, 장흥, 건축설계사)씨, 장수상에는 임순덕(106세,부산면 구룡)씨가 수상하였다.
제2부 행사에서는 강강술래를 시연으로 윷놀이, 엿먹고 달리기, 박터트리기, 단체축구, 단체줄다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김선재 부산면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면은 장흥읍에 묻혀서 발전이 더디지만 앞으로 물축제의 주체가 돼서 면의 화합과 번영에 이바지 하자”며 “오늘 행사가 부산면을 바꾸는 계기로 만들자며 오늘은 먹고 즐기는 하루를 보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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