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양면(면장 백형갑)이 수도권 분당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발전을 다짐했다.

안양면은 지난 5월 2일 안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군관계자 및 기관ㆍ사회단체장, 분당동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 안양면과 성남시 분당동 간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만호 부군수, 백형갑 안양면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부의장, 이정하 분당동장등이 참석했다.

안양면과 분당동은 이날 생산적인 교류활동을 다짐, 안양면은 무공해 지역농산물의 다양한 직거래 판로를 확보하고 분당동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먹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안양면장과 분당동장은 앞으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력함으로써 유대를 돈독히 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지난해 11월 10일 천관산 억새제 탐방을 위해 우리 군을 방문했던 분당동 관계자들과 지역의 관계자들이 상견례를 한 이후, 올 3월에 실무진들의 협의를 거쳐 이날 자매결연식을 갖게 되었다.

안양면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29일 분당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의 '2008 찾아가는 거리공연' 사랑의 바자회에 참가, 2백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하였고, 이번 행사를 위해 우리군을 방문한 분당동장 등 40명은 옥섬워터파크(수문리)에서 1박을 하면서 우리지역 농수산물은 믿고 살 수 있다면서 3백여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키조개 등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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