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爲한 민원 행정 서비스 대폭 개선, 부패구조 척결 등 '호응' 좋아
쇠고기 토요시장 직판, 농산물유통센터건립 등 농수산물 유통혁신 추진
문학테마파크개관, 문학특구지정, 문학박물관건립 등-‘문학의 메카 추진’







참된 군정의 첩경은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위민爲民 봉사’에 있음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주민을 먼저 爲하는 행정이 바로 ‘위민봉사’ 행정의 요체이다.

지난 해 12월 19일, 이명흠 군수가 새로운 장흥군정 시대를 연 이후, 지금 장흥군에는 변화와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바로 위민행정에서 비롯되고 있다. 먼저 공직사회가 변화되고 있다. 앉아서 기다리는 행정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의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베풀고 주민들의 참여행정을 이끌어내고 있다.

민원실에 전문 민원안내도우미를 배치, 친절한 고객응대와 안내로 방문 민원인을 맞이하고 상담을 통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에서부터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반상회’와 읍면공무원 1마을 1담당제 실시, 현지출장 여권접수 및 여권택배 서비스, 공휴일에도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적측량 365 서비스', 다양한 행정정보를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군정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이 그 좋은 사례들이다.

이러한 주민 위주의 행정서비스 바탕 위에,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부패방지를 위한 ‘부패방지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24시간 반부패 신고창구와 공직부조리 책임제 운영 추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 역할로서 ‘군정혁신기획단’ 운영, 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읍면순회 정례회의 등 각종 새로운 시책들 역시 지금 변화되고 있는 장흥군의 새로운 군정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장흥이 희망의 땅으로 변화되고 있다

작년 7월 6일 장흥 부군수로 부임 후, 갑작스런 군수 궐위로 7월 26일부터 약 5개월 동안 군수권한대행을 맡아 해당 지방산단과 비파가공산업 유치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등 군정을 큰 무리없이 수행해 냈다는 평을 받은 박만호 장흥부군수.

박 부군수는 지금 그 스스로 이전과 달리 크게 변화되고 있는 장흥군의 새바람을 확연히 느끼고 있다.

“뭣보다 공직사회의 분위깁니다. 주민을 爲한 여러 가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공직자 스스로도 덩달아 사기가 오르고 열심히 하려는 분위깁니다.
또 올해 들어 이명흠 신임 군수도 맞아들였고, 신임군수에게 마치 선물이라도 주듯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러 시책이나 현안들이 술술 잘 풀리며, ‘우리도 희망이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과거 광양만권ㆍ목포권ㆍ광주 주변권 중심의 소위‘3핵 3축’의 개발방향으로 인해 상대적인 낙후를 면치 못했던 장흥에도 이제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단다.

“최근 이명흠군수 취임 후 산업의 볼모지나 다름없는 장흥에 ‘해당?회진지구 지방산단’ ‘특화 농공단지’ ‘용산 ? 관산 등의 휴양관광단지’ ‘장흥-대덕간 국도4차선 확포장사업 예비타당성용역 반영’ ‘장재도-남포간 도로교량 가설사업’ ‘비파가공산업단지’ 등 지역 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새로운 성장 동력들을 유치하여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뿐이 아니지요. 이외에도 장흥 발전의 전기가 되고도 남을 몇 가지 대형 프로젝트들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투자유치 문의 등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또 박 부군수는,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해당산단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최근 100억원 대의 유망기업을 유치하는 등 벌써부터 입주 문의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고, 장흥읍 덕제 지구에 10만평 규모의 ‘대단위 농공단지 조성’ 계획이 확정되는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활력을 크게 얻지 못했던 장평농공단지는 입주업체 운영협의회와의 간담회의 정례적인 개최와 대체입주 등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적극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군 직제에 ‘기업지원과’를 별도 신설, ‘앉아서 기다리는 기업유치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는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는 마인드로, 서류만 접수시키면 담당 공무원이 모든 절차를 해결해 주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단위 김 가공공장 ‘삼해상사’ ‘GPS원종오리부화장’ ‘바이오매스’ ‘휴머니언’ 등을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뿐이 아니지요. 전남의 비교 우위 천연자원을 지역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천연자원연구원’ ‘한방산업진흥원’등 연구기관을 유치, 새로운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 생산기반을 조성해 R&D사업의 메카 육성도 매우 희망적입니다.

여기에다, 한때는 중앙으로부터 사업 폐쇄 위기까지 내몰렸던 ‘버섯연구소’는 해당 중앙부처를 수회 방문하여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명하고 이해시켜 사업재개를 성사시키기도 했습니다.”

박 부군수는 오랫동안 장흥읍 동부지역민들의 주요 현안이 돼 왔던 동부지역상권 회복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앞으로 장흥읍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중앙로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 주 금요일을 ‘중앙로 Love-day’로 지정, 각종 이벤트 행사 개최와 ‘우리 지역 물건 사주기 캠페인’ 등을 전개하는 등 계속해서 중앙로(동부 상권) 살리기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리 고장 기업사랑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문화관광 진흥-지역 대표축제 추진한다

“정남진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수려한 산, 강, 호수를 테마로 문화관광 진흥에 주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즉 장흥군에 널린 풍부한 자원인 물 자원을 활용한 ‘물 축제’ 를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개최, 우리군 대표축제로 거듭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①‘탐진강 자연형 하천사업’을 통해 탐진강을 수변공원화하고 ②억불산 자락에 ‘우드랜드’를 조성하여 목재문화 체험학습장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주거문화 모델지역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③최근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이 난 ‘정남진 우산도 지구 관광지’ 개발, ‘용산종합휴양타운’ 조성, ‘약다산 생태체험공원’ 조성, 전국 최초의 ‘해양낚시공원’ 및 ‘회령진성 호국역사공원’ 조성도 더욱 박차를 가해 문화관광 육성기반을 확실하게 다져나갈 것입니다.

또, 군민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대책으로 지금 추진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생활체육공원’ 조성, 심천공원 내 청소년야영장과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청소년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한 국도비 등의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한 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천관산 문학테마파크’가 오는 5월에 완공, 개관되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문학특구지정’과 올해 5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는 ‘장흥문학박물관건립’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지요. 이런 문학 관련 사업들은 장흥군을 명실공이 우리나라 문학의 메카로 자리잡게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지역의 대동맥인 SOC 확충에도 주력

“해당산단이며, 덕제 농공단지 활성화 여부는 교통 여건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기업유치를 위해 운송수단과 교통의 편리가 필수적인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다행이 이점에서도 희망적입니다. 우선 우리지역의 현안이었던 ‘장흥~대덕’간 국도 4차로 확포장 공사의 예비 타당성 조사용역이 정부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또 ‘장흥 향양~안양 기산’간 4차로 공사가 확정되어 설계용역에 착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장흥군은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장흥 ~유치간 4차로 확포장 공사’도 도(道)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조기에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어려운 도 재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군 ‘안양 장재도-용산 남포간 도로 교량건설’ 사업을 전남도 계획에 반영해주었는데, 이 사업은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활용한 해양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농수산물 전면 개방 대비-명품화, 경쟁력 확보 추진

최근, 쇠고기 시장의 전면적인 개방이 몰고 온 파장이 만만치 않다. 벌써부터 한우가격이 하락되고 있으며 축산업이 도산위기를 맞고 있어 한우농가는 물론 양돈농가가 좌불안석이다. 농수산물 시장개방이 농촌을 위기국면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군은 어떠한가.

“하는 데 까지 해 봐야지요. 우리는 다행이 우리 군은 토요시장에서 쇠고기 직판, 대도시의 직매장 개설 등 유통혁신을 통해 어느 정도 축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중간수집상이나 육가공 단계를 대폭 줄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 갈비와도 가격경쟁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문제는 전반적으로 축산업의 비전과 경쟁력 확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점에서도 우리 군은 조사료 공장 가동, 청보리 확대재배 등 다른 지역보다 축산업의 선진 지역으로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정도입니다.

앞으로 군에서는, 전남 도내에서는 한우를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장흥한우의 명품화가 필수적이라는 관점에서, 이를 위해 ‘한우특구 지정’ 신청은 물론 ‘한우 축제’를 개최하여 축산업의 안정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토요시장의 직매장뿐만 아니라 대도시 직매장 개설을 더욱 확대해 유통혁신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고, 앞으로 정부의 축산업 지원대책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우리 군으로서 할 수 있는 지원대책 등을 다각도로 강구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군에서는 농업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①중북부지역에는 표고재배와 가공산업 육성, 그리고 장동면에 헛개나무 재배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②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에는 고소득 특화작목인 비파단지의 집단적 조성과 비파가공 공장을 건립, 비파산업의 허브로 조성하는 등 농업의 고품질화와 특작화를 통한 농가소득을 확보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농산물의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서는‘농산물산지유통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임산물단지종합유통센터’도 건립되고 있는데, 5월 중으로 임산물유통센터가 오픈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장동, 장평, 유치에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연차적으로 조성하고 복분자, 꾸지뽕 등 FTA 대응 틈새 소득 작목 개발과 전국최초의 ‘무산 김 선포’를 계기로 ‘장흥군=청정자연 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여 소득과 연계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 군수권한대행 체제의

소회와 각오

그간의 부군수, 군수 권한대행, 다시 부군수…등에 대한 소회와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주문했다.

“지난해 7월 26일부터 군수궐위로 인한 군수 권한대행체제 하에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만, 과거 10여년 전 이곳에서 3년여 동안 근무하면서 가깝게 지냈던 분들을 비롯해 군 산하 전 공직자가 힘껏 도아주고 열심히 노력해 준 덕에 큰 대과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앙부처 및 도와 민간단체 등에서 실시한 19개 분야 평가 및 공모지원 사업에서 116억원의 국비 및 상사업비를 확보하여 큰 성과를 거둬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산 것은 공직생활 중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었으며, 다시 한 번 우리 군민과 전 공직자들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늘 장흥지역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박준영 도지사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군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뤄낸 해당ㆍ회진지구 산업단지 유치는 우리 군민들의 염원이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단위 프로젝트 사업의 현장 방문’ ‘공무원의 홍보 요원화’ ‘군청 내 민원인 주차장 신설’ ‘간부회의 테마별 토론식 운영’ ‘군 의회와의 협력적 관계정립’등은 권한대행체제에서 이루어졌던 군정수행 중 큰 보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길이 길이 흥할 우리 장흥은, 지금은 비록 낙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고는 하지만, 휴양관광, 특화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잘 살 수 있는 비전과 희망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군수ㆍ문화군수ㆍ여성군수를 표방하고, 오로지 잘 사는 장흥 건설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는 이명흠 군수님을 적극 보좌하여 ‘함께 달리는 장흥 희망의 정남진으로’라는 군정목표에 걸맞게 장흥 발전의 토대구축의 일익을 담당하는데 혼신의 힘과 노력을 다해 나갈 각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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