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은 4월 29일 오후 2시에 군민회관대회의실에서 제1회 정남진 물 축제 군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 각 마을이장, 번영회원,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진지하게 진행됐다.

군민토론회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탐진강변 등에서 펼쳐질 '제1회 정남진 물 축제'에 대한 군민과 출향향우 등의 폭 넓은 공감대 형성과 참여 분위기 제고는 물론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명실상부 장흥군의 대표축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장흥군 대표축제 개발과정 기획'라는 주제로 목포대 이장주교수, '제1회 정남진 물 축제 시행 계획안'이라는 주제의 문화관광과 장승호과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장흥별곡문학동호인회 김석중씨의 '상생화합과 희망의 제전' ▶건양대학교 관광학과 지진호교수의 '정남진 장흥 물 축제 성공을 위한 제언' ▶남도문화디자인연구소 정삼조 소장의 '장흥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실천적 제안'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이무용교수의 '장흥다운 물 축제 개발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지정토론, 그리고 참석자들과의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명흠 군수는 “정남진 물 축제는 지역 브랜드 가치 창출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면서 “정남진 물 축제를 반드시 우리 지역 경제의 활력과 군민소득 창출을 리드해가는 장흥군의 대표축제로 육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분명한 의지를 표명했다.

장승호 문화관광과장은 “정남진 물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의 군민을 모시고 마련한 군민 대토론회를 통해 군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성공적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제1회 정남진 물 축제가 장흥군의 대표축제이자, 전국적인 지역 대표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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